[굿모닝경제] 첫 업무개시명령...오늘 2차 교섭 난항 예상 / YTN

2022-11-29 0

■ 진행 : 정지웅 앵커, 유다원 앵커
■ 출연 :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 굿모닝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과 함께합니다. 어서 오십시오. 화물연대 파업이 오늘로 일주일째가 됐습니다. 정부가 2004년에 화물자동차법 도입을 한 이후에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도 발동을 했는데요. 물류차질 때문에 그 피해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겠죠?

[주원]
아무래도 지금 경제 상황도 상당히 안 좋아지는 분위기고 특히 인플레이션 때문에 경제 전체의 비용 자체가 많이 높아졌거든요. 그러니까 여기에 물류망까지 고장되면 국내 물가 불안도 우려가 되고요.

그리고 경제 자체가 안 돌아간다는 문제. 우리는 특히 서비스업 중심이 아니라 제조업 중심이거든요. 제조업은 단계, 단계마다 물류망이 제대로 작동해야 돌아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우려가 되는 그런 모습입니다.


이 중에서도 시멘트업을 첫 업무개시명령 대상으로 정했는데 이 분야로 정한 이유가 있을까요?

[주원]
일단은 건설업이라는 자체가 산업에 파급효과가 상당히 큰 산업이거든요. 부가가치나 고용이나. 특히 최근에 레고랜드 사태부터 시작해서 PF라든가 건설업 전반이 만약에 부실화되거나 위험해지면 그런 리스크가 금융 시장이나 금융시스템으로 전이가 될 수 있거든요.

그래서 건설업이 만약에 시멘트가 공급이 안 돼서 공사기간이 늘어진다든가 이러면 비용 자체가 올라가는 거거든요. 그래서 건설업을 상당히 주의 깊게 보고 있어서 이쪽에서 위험한 신호가 나타나지 않도록 정부가 이번에 시멘트부터 업무개시명령을 한 것 같습니다.


방금 공사기간 말씀해 주셨는데 보통 공기라고 하잖아요. 공기가 길어지면 하루, 이틀 이 정도 수준에도 매우 큰 손실이 발생하죠?

[주원]
왜냐하면 타설해야 되는데 타설하고 또 양산하는 기간도 있고 타설 자체가 안 되면 그 뒤에 공기를 맞추기가 어렵거든요. 그래서 시멘트공급이 하루, 이틀 지연되는 게 공사기간을 하루, 이틀 지연시키는 게 아니고 더 파급되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


지금 실제로 시멘트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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